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활용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은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며, 그 중 하나로 생성형 AI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냅킨AI 같은 생성형 AI 도구는 사용자의 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텍스트와 아이디어를 빠르게 생성해준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창업지원 사업계획서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AI에 의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도 존재한다.
사업계획서는 창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다. 이 문서를 작성할 때 AI의 도움을 받는 것은 효율성을 높이고 초안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창업자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나 아이디어를 활용하되, 그것을 자신의 비전과 현실에 맞게 다듬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알아보고, 그 한계와 보완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사항과 구체적 대응 방안
1. AI의 결과물은 초안일 뿐, 창업자의 비전은 창업자의 몫이다.
챗GPT나 냅킨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생성해 주지만, 이 결과물은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 사용해야 한다. AI는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며, 각 창업자의 고유한 비전과 목표를 반영하지 못한다.
AI가 생성한 텍스트는 일반적으로 평균적인 내용에 불과할 수 있다. 따라서, AI가 생성한 문장은 사업의 본질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할 수 있다.
<대응 방법>
AI의 결과물은 초안으로 활용하되, 이를 자신만의 비전과 경험에 맞추어 수정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AI가 제시한 시장 분석이나 경쟁 분석 내용이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다면, 실제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시장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조사해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창업 아이템의 특성, 개인의 강점 등을 반영해 AI의 텍스트를 발전시켜야 한다.
2. 사업계획서는 '객관적인 근거'를 필요로 한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지만, 그 결과물은 때때로 사실 검증이 되어 있지 않거나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 특히 사업계획서는 투자자나 기관을 설득하기 위한 문서이므로 객관적 데이터와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자료가 필수적이다.
AI가 제시하는 자료는 출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대응 방법>
AI가 제안한 자료는 반드시 사실 여부를 재검토해야 하며, 그에 따른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조사나 고객 분석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통계자료나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AI가 생성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면, 공식적인 보고서나 연구 자료 등을 찾아서 보충할 필요가 있다.

3. AI의 한계: 창의성 부족과 차별화 전략의 부재
AI는 패턴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므로, 기존에 존재하는 정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중요한 요소는 '차별화'다.
그러나 AI는 창업자가 목표로 하는 사업의 차별화된 강점, 독창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그 실행 전략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할 수 있다.
<대응 방법>
AI가 제안하는 일반적인 아이디어에 의존하지 말고, 창업자가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해야 한다.
예를 들어, AI가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경우, 해당 전략을 자신의 사업에 맞게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업자가 스스로 독창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4. 문서의 완성도는 창업자의 '감각'과 '디테일'에 달려 있다.
생성형 AI는 주어진 틀 안에서 빠르게 사업계획서의 골격을 잡아줄 수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창업자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AI는 감각적인 표현이나 독창적인 문장 구성,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 문서가 아니라, 투자자나 지원 기관이 '이 사업은 성공할 수 있겠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게끔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한다.
<대응 방법>
AI가 작성한 텍스트를 검토하면서 인간적인 감각과 창업자의 의도가 명확하게 전달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문장 구조를 다듬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하는 설득력 있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종 수치나 일정 계획, 그리고 리스크 관리 방안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5.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AI는 반복적인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도구지만, 사업계획서는 단번에 완성되는 문서가 아니다.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보완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창업자의 고유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더해져야 한다.
AI가 초기 초안을 제시하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최종 완성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정과 피드백 반영이 필수적이다.
<대응 방법>
AI가 작성한 초안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거나, 투자자 및 지원 기관의 요구 사항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수정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되, 수정 작업은 창업자가 주도해야 한다.
특히 AI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세부적인 요구사항이나 시장 상황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생성형 AI와 창업자의 조화가 성공의 열쇠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창업지원 사업계획서 작성에 유용한 도구일 수 있다. 그러나 AI가 제공하는 초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창업자는 AI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그 결과물을 기반으로 자신의 비전을 반영하고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완성하는 것은 창업자의 몫이다.
창업자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녹여내 사업계획서를 더욱 탄탄하고 설득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AI와 인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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