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상권조합? 그냥 서류 만들고 회의만 몇 번 하는 단체 아니에요?”
많은 상권 현장에서 실제로 이런 말을 듣는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서류로만 존재하는 조합이 어떻게 골목을 바꾸고, 상권을 살릴 수 있겠는가?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의 진짜 시작은, 법이나 제도가 아니라 ‘사람’, 그 중에서도 '상인과 상인조직의 각성’이다.
📢 형식이 아닌 '변화에 도전하는 상인들의 조직'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에 지역상권법에 의한 자율상권활성화사업 수혜를 위해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되고, 또 선정을 통해 60억~10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자율상권조합 중 다수는 아직도 형식적이다.
정관은 복사되고, 회의는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조합원은 관심 없다.
하지만 상권의 현실은 냉혹하다.
형식적 조합은 예산만 소모하고, 상권은 그대로 침체된다.
진짜 자율상권조합은 어떤 조직이어야 하는가?
그건 ‘상인의식의 전환’과 ‘변화의지를 가진 조직’이다.
즉, 자율상권조합은 단지 ‘상인이 만든 조직’이 아니라,
‘변화를 이끌기 위해 단단히 결속한 조직’이어야 한다.
🏁 상인의식이 바뀌어야 상권이 바뀐다.
개별 가게의 생존만 고민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골목 전체의 흐름을 읽고, 공동의 전략을 세우는 시대다.
그 중심에는 상인의 집단적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한다.
“나는 장사만 하면 돼”라는 생각을
“나는 이 상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해”라는 인식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 변화를 만드는 조합, 그것이 진짜 자율상권조합이다.
단순히 대표 몇 명이 이끄는 조합은 지속될 수 없다.
모든 조합원이 ‘이 사업은 내 사업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상권은 살아난다.
열정적인 소수 상인이 시작하고, 그 움직임이 주변을 감동시키고,
공감대가 확산될 때 조합은 진짜 ‘상권의 중심체’가 된다.
🎯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의 본질은 ‘자율’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위기를 인식하고, 스스로 길을 찾고, 스스로 해결책을 실행하는 것.
그런 자율성과 주체성이 없다면,
어떤 정책과 예산도 일회성에 그치고 만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상권전문가인 상권전문관리자가 고군분투하고,
지자체는 자료를 만들고 회의를 주선한다.
하지만 정작 주체인 조합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 모든 노력은 ‘헛바퀴’에 불과하다.
💡 이제 자율상권조합은 변해야 한다.
의례적인 모임이 아니라, 상인들의 혁신 플랫폼으로.
지원만 받는 수동적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천조직으로.
갈등을 피하는 소극적 조직이 아니라, 문제를 드러내고 해결하는 리더 조직으로.
📍결국,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의 시작과 끝은
상인의 의식과, 조합의 변화에 달려 있다.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도전하는 상인들이 있을 때, 상권은 다시 숨을 쉰다.
형식이 아니라 정신이 바뀌어야 진짜 자율상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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