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의민족(배민) 서비스가 기존 B마트와 쇼핑에서 B마트, 장보기/쇼핑으로 개편되면서 GS리테일의 GS25와 GS더프레시가 입점하면서, 배달앱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편의점 4사(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모두 배민의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변화는 배달앱을 통한 쇼핑의 편리함과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골목상권 및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1. 편의점과 오프라인 점포의 배달앱 입점 효과
배달앱을 통해 편의점과 오프라인 점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한다.
기존에 편의점을 방문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큰 매력을 주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편의점 4사가 배민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변화시키고, 배달앱 시장의 경쟁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 소비자 혜택과 배달앱의 경쟁력 강화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다양한 편의점과 SSM이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첫 주문 쿠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배달앱 이용 빈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배민은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배민이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와 할인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달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민을 통한 쇼핑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3.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배민 입점과 네이버장보기와의 경쟁
배민 장보기에는 편의점 외에도 오프라인의 다양한 업종 및 수유시장과 같은 전통시장도 입점해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장보기와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오프라인 점포들도 기존 배민배달과 아울러 배민 장보기.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고객들과 만나게 된다.
4. 골목상권의 대응 방안
대형 편의점과 SSM의 배달앱 입점은 골목상권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골목상권도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우선, 지역 상점들은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대형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지역 특산품이나 수제 상품 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골목상권은 배달앱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배달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품을 전달하고, 온라인 리뷰와 평판 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다.
지역 상점들이 배달앱을 통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면, 오프라인 매출 감소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주요 편의점과 오프라인 점포들이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달앱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이는 골목상권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골목상권은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달앱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골목상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아울러 골목상권의 경우도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에서 O2O배달앱을 통한 고객과의 만남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존 음식배달에서와 마찬가지의 배달주문 대행 수수료, 라이더 비용 등의 부담과 전가에 대한 논란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골목상권의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과제로 많은 고민이 뒤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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