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불을 막을 것인가, 산을 지킬 것인가? 임도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 “산불은 하루면 모든 걸 태우고, 임도는 평생 산을 지킬 수 있다!”
의성, 안동, 하동, 산청, 영덕.
이제는 관광지가 아니라,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산불 피해 지역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단순한 산불이 아니다.
❗ 불을 끌 수 없었다는 것, 바로 그게 진짜 문제다.
지상 진화차량은 산속으로 들어갈 길이 없었고, 헬기만으로는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산은, 마을은, 자연은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갔다.
그리고 그 중심엔, ‘임도’가 있었다. 아니, ‘임도가 없었다.’
🌲 임도는 재난 앞의 ‘시간 싸움’을 위한 도구다.
임도는 단순히 산을 오르내리는 도로가 아니다.
🔥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진화 인력이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의 통로’이자,
🔥 확산을 막는 ‘방화선’이며,
🔥 긴급 구조와 물자 수송을 위한 ‘생명의 길’이다.
실제로 임도가 잘 갖춰진 지역은 진화 속도도 빠르고, 피해 면적도 작다.
산불은 분당 수백 미터씩 번지는데,
진화 인력이 1시간 늦게 도착하면, 이미 수십 헥타르가 불타고 난 뒤다.
그런데도 임도 개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임도 개설의 두 얼굴: 환경 훼손 vs. 생명 보호
임도를 만들면 숲이 일부 훼손된다.
토양이 노출되고, 야생동물의 이동이 방해받을 수 있다.
실제로 무분별하게 산에 길을 내면 산림 훼손이 가속화되고,
특히 관리가 부실한 임도는 오히려 비나 태풍 때 산사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 문제와 더불어,
❗ 일부 지자체는 필요성 검토 없이 정치적 목적, 단기 실적을 위해 임도를 남발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 관리 예산 없이 길만 내놓고 방치해 흉물로 남은 사례도 적지 않다.
❗ 결국 국민의 세금이 ‘길’이 아니라 ‘흉터’로 낭비된 것 아니냐의 논란도 존재한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단순한 임도 확대가 아니라, 전략적 임도 정책이다.
📌 ‘길’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전략적 길’의 시대다!
1️⃣ 과학적 분석 기반의 임도 설계
- 드론과 위성지도, GIS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위험지역, 바람길, 지형을 분석한 후
- 전략적으로 임도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 단순 연결이 아닌, 산불 대응 동선 최적화가 핵심이다.
2️⃣ 친환경 공법 및 구조 적용
- 토사 유실 방지를 위한 생태배수공법, 비포장 대신 투수성 포장 적용,
- 기존 식생을 최대한 유지하는 ‘미니멀 개설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
3️⃣ 임도 전용 관리 예산 확보
- 개설 후 유지관리, 우기 대비 안전점검, 침수·붕괴 방지 시스템 구축 등
-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져야 ‘생명선’으로 기능할 수 있다.
4️⃣ 산림청-지자체-소방청 통합 대응 체계 마련
- 산불 대응 계획 수립 시, 임도는 단순히 산림업무가 아니라
- 재난 대응 인프라로 통합 계획해야 한다.

💡 산불은 임도를 선택하지 않는다.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임도를 만든다고 산불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임도가 없다면, 산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확실히 줄어든다.
더 많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오히려 더 현명한 임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임도를 낼 것이냐 말 것이냐’의 논쟁이 아니라,
“어떻게 내야 가장 효과적이고,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한가”에 대한 논의로 전환해야 한다.
🚨 불이 나기 전에 제대로 된 길을 만들자!
그 길은, 단지 산 속 도로가 아니라, 당신과 나, 그리고 미래의 숲을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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