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애자일(Learning Agile)’은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량이자, 앞으로 10년을 바꿀 키워드 중 하나..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제자리일까?”
이 말, 어쩌면 우리 모두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학습은 분명 했는데, 현실에서는 성과가 없다.
최근 직장인, 창업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러닝 애자일(Learning Agile)’이라는 개념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는 단순히 ‘많이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빠르게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내가 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이 역량을 갖춘 사람을 '살아남는 인재'라고 말한다.
기업들도 면접에서 학벌보다 ‘러닝 애자일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그렇다면 러닝 애자일은 정확히 무엇일까?
왜 지금 이 시점에 더 중요하게 부각되는 걸까?
지금부터 이 역량이 당신의 커리어와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함께 탐험해보자.
1️⃣ 러닝 애자일이란 무엇인가?
러닝 애자일(Learning Agile)은 직역하면 ‘학습의 민첩성’이다.
하지만 진짜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
러닝 애자일은 ‘새로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배우고, 그 배움을 빠르게 행동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말한다.
즉,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지의 상황에서도 ‘학습하며 적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개념은 원래 글로벌 리더십 평가 도구를 개발한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과 ‘Lominger’ 등의 연구에서 출발했다.
특히 GE, IBM,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 평가 기준으로 러닝 애자일을 적극 도입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러닝 애자일은 보통 다음 다섯 가지 영역에서 측정된다.
1)변화 민감성(Change Agility):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흥미를 느끼는가?
2)사람 중심(People Agility):
다양한 사람과 협업하며 배우는가?
3)결과 중심(Results Agility):
낯선 상황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4)자기 성찰(Self-Awareness):
자기 실수를 배우고 성장으로 연결하는가?
5)정신적 민첩성(Mental Agility):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이해하고 해결하는가?
결국, 러닝 애자일은 지식보다 태도의 문제이며, 학습이 아니라 '적응과 실행력'의 게임이다.
2️⃣ 왜 지금 러닝 애자일이 중요한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을 봐야 한다.
디지털 전환, AI, ESG, 플랫폼 경제, 리모트워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답이 없는 시대'다.
이제는 어떤 자격증이나 스펙보다, ‘얼마나 빨리 배워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졌다.
직장에서조차 “뭘 했냐”보다 “다음에 뭘 할 수 있냐”가 더 중요하다.
러닝 애자일은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스타트업: 시장과 고객 반응에 즉각 반응하고 피벗하는 핵심 역량
소상공인: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살아남는 역량
대기업 직장인: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과 역할 안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자기 주도 역량
현장에서 만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러닝 애자일이 높은 사람을 찾습니다. 자격증보다, 대학보다 그게 사람을 키웁니다.”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제 '적응력'이 곧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된 것이다.
3️⃣ 러닝 애자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이제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러닝 애자일은 타고나는 걸까? 아니면 기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러닝 애자일은 기를 수 있다.
다만, 단기간에 외워서 되는 시험 공부와는 다르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의 환경에 놓고 훈련해야 한다.
아래는 실제 컨설팅 경험에서 효과를 본 훈련법이다.
익숙한 것을 버려라:
새로운 프로젝트, 생소한 역할에 자발적으로 도전하라.
실패를 축적하라:
작은 실패들을 분석하고, 거기서 배우는 법을 훈련하라.
피드백을 수용하라:
나와 다른 시선, 피드백을 학습 도구로 활용하라.
학습과 실행의 속도를 높여라:
책을 읽고 생각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바로 적용하라.
특히 창업가, 리더, 관리자라면 ‘러닝 애자일이 문화가 되게 하라’.
조직의 문제를 드러내고 해결하는 사람이 러닝 에자일이 높은 사람이다.
이제 조직은 지시받는 사람보다,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는 사람을 원한다.
🚀성공은 빠른 학습자가 아닌, ‘실행하는 학습자’의 것이다.
러닝 애자일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는 생존법이자, 지속 성장하는 전략이다.
공부가 아니라, 변화에 반응하는 역량이다.
학습을 많이 한 사람보다, 학습한 것을 가장 빨리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당신의 조직, 당신의 커리어, 당신의 비즈니스에 러닝 애자일이 없었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하지만 더 늦게 배운다면, 영원히 뒤처질 것이다.”
#김용한컬럼 #김용한박사 #김용한강사 #러닝애자일 #LearningAgility #직장인역량 #비즈니스성장 #스타트업전략 #자기계발 #리더십역량 #조직문화 #빠른실행 #피드백리더십 #미래역량 #지속가능성 #스타트업생존 #소상공인성장전략 #학습조직 #디지털전환시대 #직장인성공전략
Copyright@김용한
'김용한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디지털과 AI,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변혁의 시대, 소상공인 생존의 비결 (8) | 2025.05.14 |
|---|---|
| 당신의 성공과 생존! '러닝 애자일'이 좌우한다. 어떻게 러닝 애자일 역량을 키울까? (1) | 2025.05.14 |
| 🔥 전기차(EV) 배터리 화재 사고 사례로 본 열팽창 시트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 (0) | 2025.05.11 |
| 🍜“부산 축제 아니었어요?” '세계라면축제'가 기장과 부산의 신뢰를 추락? (0) | 2025.05.11 |
| 전국 지자체가 셀럽에 빠졌다? 더본코리아 논란으로 본 '유명인 의존형' 지역활성화의 명암 (5)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