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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좌충우돌 멘토링』 #2. 왜 이 사람은 창업을 선택했을까?

멘토 K 2025. 10.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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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창업을 하려는가?

창업 아이템보다 중요한 건 ‘당신의 이유’입니다.

멘토K가 창업자들의 마음을 읽으며 전하는 진짜 시작의 조건.

나는 창업 상담을 할 때마다 늘 마음속으로 한 가지를 묻는다.

“이 사람은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 걸까?”

사업계획서에 적힌 사업 아이템, 시장 조사,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전략, 예상 수익보다

그 사람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듣는 게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배경이 이 사람의 창업을 끝까지 끌고 갈 유일한 연료이기 때문이다.

한 번은 40대 직장인이 찾아왔다.

IT회사에서 15년을 일했지만, 늘 ‘내 이름을 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열망보다

그가 마지막에 조용히 던진 한마디에 더 주목했다.

“회사에선 이제 제 자리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 말에서 나는 그의 창업 이유를 찾았다.

밀려난 감정, 소외감, 그리고 존재의 회복.

그는 수익보다 ‘존재감’을 회복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 어떤 이는, 갑자기 찾아온 암 투병 이후

“남은 시간,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싶어요”라며 작은 카페를 준비했다.

그 창업엔 ‘경제적 논리’보다

삶의 리듬과 속도를 스스로 되찾고 싶은 의지가 담겨 있었다.

이처럼 사람마다 창업의 이유는 다르다.

어떤 이는 먹고 살기 위해,

어떤 이는 누군가에게 증명하고 싶어서,

또 어떤 이는 자신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창업을 선택한다.

나는 창업을 응원하기에 앞서,

그 이유가 충분히 “자기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가”를 본다.

트렌디한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그걸 끌고 갈 사람의 서사가 없다면 쉽게 꺾인다.

당신의 창업 이유는 당신을 지켜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당신의 창업은 조금 덜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멘토로서 나는 그 ‘이유’를 함께 발견해주고, 되묻고, 다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멘토K의 한 줄 조언

“창업 아이템이 아니라, 창업 이유가 그대를 버티게 만든다.”

- 멘토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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