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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비즈니스 매너: (3)“상사와의 거리, 딱 좋게 유지하는 말하기 요령”

김용한 2025. 3.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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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말은 거리다!"

상사와의 관계는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핵심이다.

하지만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 친해지고 싶어 말을 섞다 보면 어느새 ‘선 넘은 후배’가 되고, 너무 조심하면 ‘쌀쌀맞고 비호감’으로 비쳐질 수 있다.

사람 사이의 거리는 말로 결정된다.

특히 상사와의 관계에서는 ‘어떤 말투’, ‘어떤 표현’, ‘어떤 거리감’을 유지하느냐가 생존 전략이 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 “상사랑 말을 어떻게 섞어야 할지 애매해요”
  • “친해지고 싶은데 괜히 말실수할까 걱정돼요”
  •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바로 이 주제가 필요한 때다.

 

“상사와의 거리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사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요령, 관계의 기술

사실 정해진 정답은 없다. 왜냐면 상사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통된 원칙’은 분명히 존재한다.

1. 상사도 사람이다. 존중은 기본, 거리감은 전략

상사를 무조건 높이거나, 아예 말도 안 섞는 건 전략이 아니다.

존중하되 편하게 느끼게 해주는 말투’를 써야 한다.

  • 예: “과장님, 이 부분은 이런 방향은 어떠실까요?”
  • 비추: “과장님 생각이 다 맞지만요…” (과한 추켜세움은 오히려 불편함을 준다)

2. 말은 ‘톤’으로 관계를 조절한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톤과 표정, 속도로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받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 “그거 아니잖아요” → 날카롭고 거리감 먼 느낌
  • “그 부분은 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부드럽고 존중이 느껴지는 거리 유지형 화법

상사는 반박보다 ‘배려된 제안’을 더 듣고 싶어 한다.

3. 공감+질문형 말투로 말의 온도를 맞춰라!

상사는 ‘혼자 생각하는 후배’보다 ‘같이 생각하려는 후배’를 좋아한다.

단순히 ‘의견’을 던지는 게 아니라, 공감 후 질문형 제안이 효과적이다.

  • “요즘 이 프로젝트가 정말 어려우신 것 같아요. 혹시 이 방향은 어떠세요?”
  • “팀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저도 좀 더 도와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말은 가깝지만 절제된 거리를 유지하게 해준다.


 

“말이 많은 게 아니라, 말을 ‘잘’ 해야 한다”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실력이다

절대 말 수 많다고 잘 소통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요점 없이 말이 많으면 “이 친구, 감 못 잡네” 소리 듣기 십상이다.

1. 보고·회의에서 말할 때

  • 핵심부터 정리하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선택지를 제안하라: “A안, B안 중 현재는 A안이 더 유력해 보입니다.”
  • 상사의 말을 잘 ‘받아라’: “아, 과장님 말씀대로라면 그 방향이 더 맞겠네요.”

2. 일상 대화에서는

  • 리액션이 핵심이다: “네, 맞아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
  • 과한 드립, 반말, 유행어 남발은 피하라
  • 정치, 사생활, 회사 뒷담화는 철저히 금지! 관계 망치는 지름길이다.

“선 넘지 않고, 딱 좋은 관계를 만드는 말의 기술”

상사와 말이 잘 통한다고 해서 거리도 가까워졌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말은 가깝게, 행동은 절제되게.

이게 진짜 성숙한 직장인의 자세다.

상사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의 특징

  • 상사의 말을 ‘받아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 리액션이 적절하고 과하지 않다
  • 사적인 질문은 하지 않되, 공감은 세심하게 한다
  • 일 이야기를 하되, 말의 끝은 항상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로 정리한다.

상사와의 소통은 긴장과 여유가 동시에 필요한 게임이다.

말 한 마디에 신뢰를 얻기도 하고, 한 마디로 신뢰를 잃기도 한다.


“상사와의 말은, 당신의 커리어를 만든다”

결국 상사와의 관계는 당신의 성장 기회를 여는 열쇠다.

상사를 이용하라는 말이 아니다.

상사와 건강한 거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도 인정받고 성장한다.

지금까지 내가 상사에게 한 말들을 떠올려 보자.

혹시 너무 낯가림하진 않았는지, 혹은 너무 편하게 대하진 않았는지.

이제부터는 ‘말’을 전략적으로 써라!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상사와 당신 사이의 골든 디스턴스를 만드는 말하기가 당신의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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