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우리는 진짜 전문가보다, 말만 번지르르한 가짜에게 끌릴까?” 🔥
– 가짜가 판치는 세상, 진짜는 왜 늘 조용한가?
“대표님, 이건 정말 쉽습니다. 제가 다 알아서 처리해드릴게요.”
“정책자금? 걱정 마세요. 이런 건 저희가 줄이 있어서 빠르게 되게 해드려요.”
“수수료요? 나중에 결과 나오고 주셔도 돼요. 걱정 마세요~”
📌 듣기만 해도 마음이 놓이고, 왠지 믿음이 가는 말이다.
사업을 하며 매일같이 불안과 싸우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자영업자들에겐 이런 말 한마디가 진짜 ‘희망’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런데... 왜 항상 이렇게 달콤한 말은 대부분 가짜 전문가에게서 나올까?
📍 진짜 전문가의 말은 불편하고, 가짜 전문가의 말은 편하다.
진짜 전문가들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대표님, 이건 요건 검토부터 해봐야 하고, 향후 신용등급이나 사업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건 조건에 따라 다르니, 실제로 가능한지 분석해봐야 합니다.”
“지원은 가능하지만, 자금 집행 후 사후정산 구조입니다.”
☑️ 어딘지 모르게 현실적이고, 조건이 많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 마음은 급한데, 답변은 느리고 조심스럽다.
☑️ 그래서 우리는 이런 ‘진짜 말’보다 더 달콤한 ‘가짜 말’에 끌리기 시작한다.

📍 심리학적으로 우리는 ‘확실한 약속’에 더 끌리게 되어 있다.
가짜 전문가들은 절대 모호하게 말하지 않는다.
“무조건 됩니다.”
“받을 수 있게 해드립니다.”
“성공사례 많습니다. 안 될 이유가 없어요.”
이런 말은 과학적으로 "확언 효과(Certainty Effect)"라고 한다.
인간은 모호하고 불확실한 설명보다, ‘100% 가능’이라는 말을 훨씬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현실적 분석보다, 말 한마디로 안심시키는 기술이 이들의 무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짜 전문가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반면 가짜 전문가는 결과가 안 나와도 “시장이 안 좋아서요”, “정부 기준이 갑자기 바뀌었어요”라는 말로 빠져나간다.
📌 진짜는 정직한 불편함을 주고,
📌 가짜는 감언이설의 확신을 준다.
📍 ‘공감’과 ‘경험 공유’로 위장한 가짜의 기술
요즘은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스토리텔링’이 핵심이다.
가짜 전문가들은 여기에 매우 능하다.
“저도 자영업 하다 망해봤습니다. 그래서 정책자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제 친형도 이 자금 받고 사업 성공했어요. 대표님도 하실 수 있어요.”
그럴듯한 공감 서사, 실제 경험처럼 들리는 성공 사례, 그리고 감성 자극
이 세 가지가 합쳐지면, 사람들은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연다.
논리보다 감성, 현실보다 희망에 기대고 싶은 우리 마음을 파고든다.

📍 ‘컨설팅’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는 회색지대
컨설팅이란 말을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
세무사처럼 자격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변호사처럼 등록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누구나 ‘지원금 컨설턴트’, ‘창업 전문가’라는 말을 쉽게 붙이고 다닌다.
📌 특히 공신력 있는 자격증인 ‘경영지도사’를 사칭하거나,
‘○○전문가’, ‘○○지도사’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보는 공짜’, ‘성공 시 수수료’라고 말하며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공정한 계약서, 공신력도 없고, 책임도 지지 않는다.
그저 말만 좋고, 결과는 없다.

📍 우리는 왜 그 말을 믿게 되는가?
1️⃣ 당장 급하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매일 자금 압박을 느낀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가 “해결해준다”고 말하면 뿌리치기 어렵다.
2️⃣ 정부 정책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지원금, 대출, R&D, 고용보조금...
종류도 많고, 요건도 까다롭다.
직접 알아보려면 시간과 비용이 든다.
그래서 누군가 대신 해주는 것이 매력적이다.
3️⃣ 정보의 비대칭 때문이다.
가짜는 목소리를 높이고, SNS를 적극 활용한다.
진짜 전문가는 조용히, 필요한 사람만 돕는다.
결국 우리는 더 눈에 띄는 가짜에게 먼저 다가가게 된다.
📍 이제는 전문가를 ‘말’이 아니라 ‘책임’으로 판단하라!
진짜 전문가는 '될 것 같은 말'보다 '안 될 수도 있는 리스크'까지 말해준다.
그들은 책임 있는 조언을 하며, 계약서로 명확하게 범위를 정한다.
쉽다고 하지 않는다. 대신 함께 풀어나가는 사람이 된다.
사기꾼은 당신의 두려움을 이용하고,
전문가는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돕는다.
앞으로는 말을 듣고 끌리기 전에
“이 사람은 내게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을까?”를 먼저 질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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