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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관광 활성화

치유관광전문가 컬럼: '치유관광산업육성법' 시행이 로컬 관광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에 미치는 파급효과

김용한 2025. 4.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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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시행! 로컬 관광 스타트업에게 열린 황금시장

“치유는 감성이고, 관광은 산업이다. 이 두 가지가 만나면 기회는 로컬로 향한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질문 하나.

“향후, 정부가 밀어주는 산업은 무엇인가?”

답은 명확해졌다. 바로 ‘치유관광산업’이다.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은 단순한 관광 진흥 정책이 아니다.

이 법은 ‘회복’이라는 시대정신을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국가의 전략 선언이다.

그리고 이 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주체는 다름 아닌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이다.


 

1️⃣ 지금 ‘치유’라는 키워드는 산업을 바꾼다.

치유관광이란 단어는 더 이상 모호한 말이 아니다.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에 따르면, 치유관광은 “치유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관광 활동”으로 법적 정의되었다.

즉,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도, ‘온천 체험 숙소’도, ‘명상과 요가 클래스’도, ‘한방식 식사와 테라피’도 모두 치유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는 작은 사업자, 1인 창업자, 로컬 스타트업에게 최적화된 구조다.

왜냐하면 치유관광은 ‘정서적 공감’, ‘공간 경험’, ‘감성 콘텐츠’ 중심의 산업이기 때문이다.

큰 규모보다 중요한 건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 고객 감성에 맞는 기획력이다.

2️⃣ 법이 바뀌면 돈이 흐른다, 그리고 기회가 생긴다.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은 관광 스타트업에게 다음과 같은 4가지 기회를 제공한다.

제도권 진입의 공식 루트

이전에는 명확한 사업 범위나 허가 기준이 없어 불확실성이 컸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젠 지자체에 정식 등록, 우수사업자 인증 등의 공식 루트를 통해 신뢰 기반의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정부 지원사업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지자체의 공모사업, R&D, 시설 지원, 콘텐츠 개발 등이 이 법의 기반 위에서 쏟아질 것이다.

이제부터는 '치유관광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유망 사업계획서가 된다.

③ 로컬 중심의 정책 우선순위 변화

치유자원은 대도시가 아니라 산림, 농촌, 온천, 바다 등 지방에 있다.

즉, 정책의 중심이 ‘지역’이 되고,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광 스타트업들에게 우선기회가 열리는 구조다.

협력 생태계 구축 가능성

법 제정으로 인해 관광, 보건, 산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기회가 증가한다.

치유관광 콘텐츠 하나를 만들더라도 지역 병원, 요양시설, 건강센터, 마을기업과의 연계모델이 가능해진다.

3️⃣ 실제 스타트업에게 적용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는?

스타트업은 항상 “그래서 뭘 하라는 거냐?”가 중요하다.

이 법 시행으로 다음과 같은 실전 사업모델이 경쟁력을 갖는다:

치유형 숙소 운영:

숲속 힐링하우스, 명상 전용 글램핑, 사운드 테라피 숙소 등

감성 체험 프로그램:

요가·명상·호흡 코칭, 오감 자극 트레킹, 치유음악·미술 워크숍

로컬 푸드 기반 식이요법 콘텐츠:

한방 밥상, 지역 약선식 체험, 디톡스 카페

디지털 치유 콘텐츠 개발:

명상 앱, 감성사운드 큐레이션, 자연소리 콘텐츠 플랫폼

시니어 웰니스 케어 여행 패키지:.

고령자 대상 맞춤형 건강 회복 프로그램 기획

이제는 “감성 있는 체험”이 아니라, “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산업 콘텐츠”가 되는 것이다.

4️⃣ 법 제정 이후 정부-지자체-민간의 실행 시나리오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의 시행은 단순히 법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별 시행계획 발표, 사업자 등록과 인증제도 운영, 산업지구 지정 공모 등 구체적인 실행 프로세스가 이어진다.

이 말은, 치유관광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기업에게는 지금부터가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는 뜻이다.

정책이 시작되기 전에 콘텐츠와 파트너십을 준비하고, 지자체 계획에 먼저 연결되는 기업이 곧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

5️⃣ 창업자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 당장 해야 할 3가지 액션 플랜:

[1] 자사 콘텐츠 중 ‘치유’와 연결되는 요소 찾기

내가 운영 중인 숙소, 카페, 투어가 치유라는 키워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 콘텐츠 재구성과 브랜딩 전략 수립

[2] 지자체의 관광과, 보건복지과, 농촌활성화 부서와 연결 시작

법 시행 전부터 정보, 지원, 공모 방향성 파악하고, 담당자들과 교류하라.

[3] 유관 분야 파트너십 준비

한의원, 산림청, 요가강사, 감성작가, 건강센터, 복지시설 등과의 협업 모델 구상하라.

→ 융합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 법은 단순히 치유산업을 위한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로컬 관광 스타트업의 판을 다시 짜는 기회다.

감성 있는 콘텐츠, 정서적인 터치, 지역자원의 연결성

이 세 가지가 있다면,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은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1년 후 후회할 수 있다.

기회는 정책보다 빨리 움직이는 사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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