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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좌충우돌 멘토링』 #7. 혼자 만든 사업계획서가 위험한 이유

멘토 K 2025. 11. 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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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혼자 쓰고 혼자 믿고 있지 않나요?

멘토K가 말하는 ‘계획의 함정’과,

현실이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검증의 과정’을 확인하세요.

“멘토님, 사업계획서는 다 짜놨어요. 투자자에게 바로 보여주면 되겠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마음속에 조용히 경고등을 켰다.

혼자 만든 사업계획서는 대개,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있다.

사업계획서는 창업자의 꿈과 전략, 실행 로드맵이 담긴 중요한 문서다.

하지만 그 문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 없이, 혼자만의 머릿속으로 만든 계획은 위험하다.

왜일까?

첫째, 고객이 빠져 있다.

사업계획서를 보면,

시장 규모는 크고, 경쟁자는 약하고, 우리는 차별화돼 있다.

고객은 언제나 우리 제품을 사랑하게 되어 있고,

1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

이게 가능하다면 왜 창업에 실패하는 사람이 90%나 될까?

둘째, 의견의 검증 없이 완성된 구조는 깨지기 쉽다.

사업계획서는 논리적으로 짜임새 있어 보여야 한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현장의 피드백’이 없는 계획은 시장에 닿는 순간 무너진다.

나는 자주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 계획서 작성하고, 타인에게 피드백 받아보셨나요?”

대부분의 창업자는 말한다.

“아직은요… 제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싶었어요.”

바로 그 생각이, 위험하다.

셋째, ‘계획’이 아니라 ‘자기위안’이 된다.

혼자서 만든 사업계획서는 종종

현실을 보려는 문서가 아니라, 자신을 설득하는 글이 된다.

“이 정도면 될 거야.”

“여기까지 썼으니, 할 수 있어.”

“사람들이 분명히 알아줄 거야.”

그러나 투자자도, 고객도, 시장도

그 ‘혼잣말’을 듣지 않는다.

그들은 실행과 증거만 본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 초안은 빠르게 써라.

혼자 써도 좋다.

하지만 ‘이건 혼자만의 초안이다’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라.

2. 작성 후 반드시 피드백을 받아라.

실제 고객, 멘토, 동료, 전문가…

누구든 좋다.

내 계획이 다른 사람 눈엔 어떻게 보이는지 반드시 들어라.

3. 그 피드백을 반영하며 다시 쓰는 과정이 진짜 ‘계획’이다.

나는 말한다.

“혼자 만드는 사업계획서에는,

당신의 열정은 담기지만 시장의 냉정함은 빠져 있다.”

당신은 사업계획서를 쓰는 게 아니다.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계획을 설계해야 한다.

어느 날, 한 창업자가 나에게 사업계획서를 보여줬다.

페이지 수는 40장이 넘고, 디자인도 그럴듯했다.

하지만 고객 조사나 파일럿 테스트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이건 나만 아는 시장이에요.”

그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 시장을 당신만 안다는 건,

아무도 그 시장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멘토K의 말 한 줄

“혼자의 계획은 혼자만의 꿈이 된다.

함께 검증해야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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