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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강사 팁: 로컬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증가, 지역의 로컬리티를 담은 차별적인 경험이 대안?

김용한 2024. 11.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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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증가, 지역의 로컬리티가 해답이다!

로컬 활성화의 당면 과제

전 세계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화두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구 감소와 대도시 집중화로 인해 지방 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 로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생활인구의 증가이다.

생활인구란 단순히 거주 인구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거나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관광객 유치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생활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은 지역 로컬리티를 반영한 차별화된 경험이다.

관광, 음식, 쇼핑, 콘텐츠, 문화체험, 스토리와 액티비티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지역에 사람을 모으고, 머무르게 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로컬리티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 전략

1. 지역만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은 지역 활성화의 핵심 도구다. 그러나 단순히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관광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주의 한옥마을이 단순히 전통 건축물 관람지가 아니라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것이다.

관광 콘텐츠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예컨대, 농촌에서는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어촌에서는 해양 생태 체험 등이 효과적이다.

디지털 기술 활용: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투어리즘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지속 가능한 관광: 자연과의 공존을 고려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2. 로컬리티를 반영한 음식과 쇼핑 경험

음식은 지역의 로컬리티를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요소다.

최근 몇 년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특산물 기반의 시그니처 메뉴 개발: 예를 들어,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고유 요리나 강원도의 곤드레 비빔밥처럼,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

음식과 스토리의 결합: 음식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이 만들어진 배경과 전통을 함께 전달한다면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로컬 브랜드화된 쇼핑 아이템: 특산품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관광객이 기념품 이상의 가치를 느끼도록 한다.

3. 문화와 콘텐츠로 연결되는 지역 체험

문화는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어낸다.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생활인구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지역 축제의 매력 강화: 단순한 놀이 중심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창작과 연계된 체험 제공: 도예, 공예, 한지 만들기 등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방문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을 기획한다.

현대적 콘텐츠와 융합: OTT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거나,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로 홍보를 강화한다.

 

4. 로컬 액티비티를 통한 재방문 유도

체험형 액티비티는 지역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해양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거제도나 자전거 투어를 제공하는 전남 순천처럼, 자연 환경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별 액티비티 패키지: 가족 단위, 연인, 친구 모임 등 다양한 방문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의 사계절을 활용한 경험 설계: 겨울에는 온천, 여름에는 해양 레저 등 계절에 맞는 매력을 최대화한다.

마을 단위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로컬 가이드 투어’나 ‘마을 살이 체험’을 통해 생활 속의 경험을 제공한다.


로컬리티로 사람을 모으고, 머무르게 하라!

지역 활성화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도전 과제다.

하지만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반영한 관광, 음식, 쇼핑, 콘텐츠, 문화체험, 스토리, 액티비티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나가는 접근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단순히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이 그 지역에 공감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로컬리티를 통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자.

그러면 지역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현실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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